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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개인 vs 매매상사 중 어디서 사는게 더 좋을까?
  • 조회수 21216
  • 등록일 2019.04.23

 

일반적으로 중고차를 살 땐 개인 간 거래를 하거나 매매상사를 통해 구입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No.1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싸고 좋은 중고차를 사려고 합니다. 하지만 규격화된 품질 관리를 거쳐 공장에서 갓 출고된 신차와 달리, 중고차는 같은 차종이라도 차마다 컨디션이 천차만별이고, 기본적인 지식 없이는 사고나 고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좋은 중고차를 고르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고차 구매자 중 직접 공매에 입찰하는 등의 방법을 쓰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개인 간 거래나 중고차 매매상사를 통한 거래가 중고차 거래의 주류입니다. 소비자들은 각자 다른 상황,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에 따라 개인 간 직거래 또는 상사 거래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내 차를 사야 할 때, 개인에게 사는 것과 매매상사에서 사는 것 중 어떤 게 더 좋을까요?

 

 

▣ 허위 없고 저렴하지만 차량 정보 불투명한 개인 간 거래


개인 간 거래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할 수 있습니다.

 

개인 간 거래는 말 그대로 중간에 매매상사나 알선업자가 개입하지 않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물건같으면 개인 간 중고 거래의 사기 위험성이 높지만, 자동차는 거래 시 차량 실물을 전달하고 이전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사기 위험성이 낮습니다. 때문에 허위 매물이나 중고차 사기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은 개인 간 거래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개인 간 거래의 가장 큰 장점은 매매상사를 통해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판매자는 매매상사의 도매 매입가보다 비싸게 팔기를 원하고, 구매자는 매매상사의 소매 판매가보다 싸게 사기를 원하기 때문에, 개인 간 거래 시세는 도매가와 소매가의 중간에서 책정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셈입니다. 또 상사 거래 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취등록세 외의 부대비용이 없습니다.

 

 

개인 간 거래로 구입한 중고차에 문제가 생겨도 보상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 간 직거래에서는 감수해야 할 위험도 적지 않습니다. 성능점검을 받지 않기 때문에 차량의 정보를 전적으로 육안 확인과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판매자와 가까운 사이거나 차계부, 정비이력 등을 제공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잠깐동안의 차량 확인만으로 컨디션이나 고장 여부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구매 후 발생한 문제에 대해 보상 받기도 어렵습니다. 개인 간 거래는 매수자 위험 부담 원칙에 따라 판매자가 거짓 정보를 고지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매 후 차량에 문제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구매 전 차량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차량 이전 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고 금융권 할부 거래나 카드 결제가 어렵다는 점 등도 단점입니다.

 

 

▣ 신뢰할 수 있는 판매 정보가 있는 매매상사

 

매매상사에서는 조금 더 비싼 소매가가 책정됐지만, 그에 상응하는 정보가 제공됩니다.

 

매매상사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개인 간 거래와 장단점이 뒤집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일반적으로 차량 가격이 개인에게 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비쌉니다. 성능점검 및 상품화 비용, 차량 관리비, 각종 매매 수수료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허위 매물 등 중고차 사기에 당하지 않을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매상사에서 구입 시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성능점검기록부입니다. 매매상사를 통해 거래되는 차는 성능점검을 의무적으로 받고 성능점검기록부를 발급받아야 하며, 구매자 역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능점검기록부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성능점검기록부에는 차량의 사고 부위, 각종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 엔진과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의 상태 등이 세세히 기재돼 있습니다. 따라서 성능점검기록부만 잘 확인해도 구매 전에 차량의 대략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개인 간 거래 시에는 별도 수수료를 내고 열람해야 하는 보험 이력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매 후 차량에 문제가 생겨도 법정 품질 보증 기간(1개월/2,000km) 이내라면 비교적 수월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성능점검 보증 보험이 도입돼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에 카드 결제나 할부 거래가 쉽다는 점,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을 통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매상사 거래의 장점입니다.

 

 

▣ 중고차 거래 시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어디서 중고차를 사더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사실 중고차 거래에 정답은 없습니다. 앞서 설명한 개인 간 거래와 매매상사 거래의 장단점은 모두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 간 거래라도 이전 차주가 철저한 차량 관리 이력을 알려준다면 믿고 거래할 수 있고, 매매상사를 통해 사더라도 판매자가 악의적으로 정보를 누락하거나 속인다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인에게 바가지를 쓰고 사거나 매매상사에서 저렴하게 좋은 차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구매자 입장에서는 어떤 채널을 통해 차량을 구입하든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합리적인 거래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간 거래 시에는 거래 전 보험 이력 정보를 확인하고 자동차 등록원부를 판매자에게 요청해 큰 사고는 없었는지, 압류나 저당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차량을 볼 때는 휀더, 도어 힌지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까지 세세히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차량 하부의 오일 누유 상태 등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간 거래 시에는 환불이나 고장에 대한 보상이 어려우니 더 꼼꼼히 봐야겠죠?

 

거래를 진행할 경우 명의 이전과 잔금 지급을 동시에 진행해 제때 이전이 되지 않거나 잔금을 받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거래 시 특약사항이 있을 때는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녹취를 진행해 추후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는 매매상사 거래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매상사에서 중고차를 살 때는 싼 가격에 현혹돼선 안 됩니다.

 

매매상사를 통해 차를 살 때는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매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매차, 시승차 등의 이유를 대며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 허위 매물이나 중고차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믿을 만한 홈페이지나 매매상사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딜러와 직접 거래하는 것이 사기 피해를 막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또 거래 시에는 성능점검기록부와 보험 이력 정보를 확인하고, 계약서 및 각종 서류에 서명할 때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구매 후 성능점검기록부와 상이한 내용을 발견하거나 차량이 고장났을 때는 해당 성능점검을 진행한 공업사를 통해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좋은 중고차를 사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래 시 몇 가지 포인트만 잘 짚고 넘어가면 뜻하지 않은 손해를 입거나 낭패를 볼 가능성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중고차 거래를 통해 포근한 봄을 새 차와 함께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의/제보 : mparkdri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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